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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고급인력 스카우트 막기로|국민종합통장 가입자 10만 구좌 돌파|대형보장 면허자 보험 교보서 8일부터 시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상공부는 반도체·컴퓨터 등 첨단기술분야의 고급 인력스카우트를 막기 위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올해부터 첨단기술분야에 대한 업계의 투자가 활성화됨에 따라 스카우트열전이 전개될 우려가 많아 미리 대비키로 한 것이다.
모 대기업에서 1월중 반도체 분야에 대한 장기투자계획을 확정, 발표하는 시점을 전후하여 스카우트공방전이 가열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상공부 관계자는 『기존업체들에 타격을 줄 정도의 과열 스카우트는 용납될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하고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10월부터 시판했던 국민종합통장의 가입자수가 최근 10만 구좌를 넘어섰다.
종합통장은 일반가계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입금 (월급· 연금· 배당금· 예금이자)과 정기적으로 나가는 지출금 (부금· 적금· 월부금· 전기료· 전화료· 아파트관리비) 등을 통장하나로 자동으로 출납시켜주며 또 통장잔고가 없을 때는 가입자의 신용상태에 따라 최고 3백만 원까지를 3개월 기한으로 자동융자 해 주는 제도다.
지난 3개월 동안 종합통장가입자중 5만8천 명이 2백15억 원을 융자받았다.
★…대한보육보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기 환급 부대형 보장면허 자 보험을 개발,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보험은 각종 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계약자가 사고를 당할 경우 보험금 이외에도 사고로 인해 벌지 못하는 돈 (소득보상금)까지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대상은 운전 면허자· 전문기사자격증 소지자· 기능사자격증 소지자다.
가입자가 업무중 사망할 때는 사망보험금이 지급되고 상해를 당하거나 입원을 할 경우 상해금 부금과 입원비 이외에 소득보상금이 추가로 나가며 면허정지·취소의 경우에도 소득보상금이 지급된다. 사고 없이 만기가 되면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목돈으로 되돌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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