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나승현, 1순위로 롯데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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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 드래프트가 31일 치러졌다. 관심을 모았던 광주제일고 에이스 나승현은 전체 1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한화는 1라운드에서 왼손투수 류현진(동산고)을 뽑았고, LG는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신창호(경동고)를 지명했다. SK는 인천고 투수 김성훈,기아는 투수 손영민(청주기공)을 각각 1라운드에 뽑았다. 고졸 예정자 565명, 대졸 예정자 160명 등 총 729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날 2차 지명에서는 66명이 선택됐다. 그 중 31명이 투수였고 10명이 포수였다. 선수 지명은 지난해 성적의 역순으로 이뤄졌다. 롯데.두산.삼성.현대가 각각 9명, SK.기아는 각각 8명, 한화.LG는 7명을 선택했다.

강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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