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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체험]헬스라이프의 크로스오버, 크로스핏 '라임라잇'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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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관리와 보디 라인을 다듬는 최신 운동은 바로 '크로스핏'. 누구나 즐기면서 체력을 다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크로스핏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혹시 무거운 기구를 낑낑거리며 들어야 하는, 여성에게는 부담스러운 운동은 아닐까. 그래서 서울 신사동 ‘라임라잇’에서 크로스핏을 직접 체험해봤다.

글 정심교 기자·사진 김연지(A1 Studio)·운동복 협찬 바이러스(www.viruskorea.co.kr)

▲ JMPlus 박유나 사원(왼쪽)이 조정을, 정심교 기자(가운데)가 쇼더프레스 동작을 하고 있다.

크로스핏(CrossFit)은 '여러 종목의 운동을 섞어 한다'는 뜻의 '크로스 트레이닝(Cross Training)'과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다. 1990년대 미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우리나라에는 2009년 상륙했다. 1시간 동안 워밍업·스트레칭부터 유·무산소 운동을 모두 할 수 있다. 개인보다는 그룹으로 진행하면서 서로를 응원하며 사기를 높여준다.

기본적인 동작에도 땀이 비 오듯

지난달 18일, 라임라잇 이상원 대표 겸 헤드코치(33)의 지도에 따라 크로스핏 기본동작 세 가지를 따라했다. 첫 번째는 '에어스쿼트(Air Squat)'다. 엉덩이를 뒤로 쭉 뺀 채 앉았다 일어나는 게 핵심이다. 평소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습관 때문에 엉덩이를 뒤로 내미는 동작부터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쇼더프레스(Shoulder Press)'는 선 채로 역기를 턱 밑에서 머리 위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평소 운동을 해온 덕에 기자는 여성 초보자가 드는 것(7㎏)보다 무게를 더한 11.6㎏을 거뜬히 들어올렸다.

▲ 이상원 라임라잇 대표(왼쪽)가 박유나 사원에게 쇼더프레스 동작을 지도하고 있다.

'조정(Row)'은 마치 실제로 조정을 몰 듯 노를 저으며 배를 움직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도르래의 힘을 빌려 크게 힘들지는 않다. 이상원 대표는 각 종목을 30회, 15회, 400m로 정하고 20분간 최대한 반복하는 미션을 내렸다.

운동 시작 후 2세트를 완료한 다음부터 속도가 느려진다. 쉽고 단순한 동작인데도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이 대표는 "아주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도 아닌데 큰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며 "크로스핏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근육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TIP. 크로스핏 박스 잘 선택하려면?

미국 크로스핏 본사(crossfit.com)에서 해당 박스가 ‘정상 지부’로 등록돼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정상 지부라면 매년 300만원 가량 본사에 지불한다. 정상 지부가 되려면 크로스핏(CrossFit Level 1 Trainer Certificate)가 있어야 한다. 지난 10월 재오픈한 라임라잇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기에 시설이 깨끗하다. 골퍼, 필라테스·요가 강사, 사격선수 등 다른 운동 종목을 직업으로 가진 회원들도 기초 체력을 다지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회원과 코치의 구분 없이 친구나 가족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안에서 운동하는 것이 라임라잇의 최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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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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