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준·천둥 둥지 떠난다…소속사 측 "엠블랙, 3인조로 활동할 것"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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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멤버 이준(본명 이창선·28)·천둥(본명 박상현·24)과 소속사 제이튠캠프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그룹 활동 종료를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엠블랙은 내년 상반기에 3인조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며 솔로 음반 및 개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16일 밝혔다.

제이튠캠프는 “이준, 천둥과 재계약 논의 과정을 거쳤다”며 “오랜 논의 긑에 그들이 의견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삭사 측은 “두 멤버는 개인적으로 연기자와 음악가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의 엠블랙 활동에 대해 “엠블랙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엠블랙은 내년 상반기 3인조로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솔로 음반 및 개별 활동도 진행된다.

앞서 이준과 천둥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해솔(담당변호사 나형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둘의 향후 행보에 대해 16일 밝힌 바 있다.

변호인 측은 “이준과 천둥은 주식회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 등이 지난 11월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됐다”고 전했다.

향후 일정과 관련해서는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 ‘미스터 백’ 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며 “천둥은 당분간 음악공부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과 천둥은 변호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년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블랙은 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2009년 싱글 앨범 ‘JUST BLAQ’로 데뷔했으며 지난 5년 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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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이준 천둥’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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