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시험장 정문서 할머니가 30분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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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입학력고사가 실시된 2일상오 서울지구 제6고사장인 B고교정문밖에서 60대할머니가 손자의 시험이 잘치러지도록 기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할머니는 입실이 끝나 닫혀진 교문의 철창밖에 서서 두손을 모으고 눈을 감은채 30여분동안 비를 맞으며 기도를 올려 지극한 점성을 보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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