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일반학과 수능 성적만 반영…수학B형 응시자 가산점 1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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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성 입학관리본부장

삼육대학교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가군 일반전형 326명, 다군 일반전형 73명 총 399명을 선발한다. 추가로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함께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학과의 경우(신학과, 예체능계열 학과 제외) 수능시험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수능성적 70%, 실기 30%를 반영하고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미술컨텐츠학·음악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를 반영한다.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건축학·동물생명자원학·보건관리학·생명과학·식품영양학·카메카트로닉스학·화학·환경디자인원예학·간호학·물리치료학과·컴퓨터학부는 수능시험 수학 B형 응시자에게 수학 취득점수의 10%를 수학영역 점수에 가산한다. 일반전형은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생활체육학·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미술컨텐츠학과의 실기고사 전형(가군)은 2015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음악학과의 실기고사 전형(다군)은 2015년 1월 21일 실시한다. 실기고사가 있는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 원서접수 후 실기고사 일정을 반드시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만 하고 실기고사에 응시하지 않아 불합격되는 수험생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원서는 가·다군 모두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삼육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과(轉科)자율화’가 대표적이다. 총 25개 학과 중 정부가 정원을 통제하는 4개 학과(간호학·물리치료학·유아교육·약학과)와 법인이 정원을 통제하는 1개 학과(신학과)를 제외한 20개 과에서 학과장의 승인 없이 전과가 가능하다. 진학 독려를 위해 ‘비전드림 인재양성 프로젝트’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나가는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1년 차에 입학 축하금 1000만원, 2년 차에 학업 완수 격려금 1000만원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입학성적우수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건강증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지원센터의 차별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삼육대는 4년 연속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에 선정돼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교내 대학청년고용센터에서 전문 취업컨설턴트의 상담과 고용노동부 시행 청년고용관련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창업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창업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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