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2명에 출국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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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법무부 출입국관리당국은 11일 취업비자로 입국, 보도요원으로 자격변경 신청을 해온 미국인 「낸시·리·랭스턴」양과 영어강사로 일하다가 취업기간 연장신청을 해온 미국인 「앤터니·코럴바니스」씨 등 2명에 대해 1주일이내에 출국토록 요청했다. 당국에 의하면 「낸시」양은 지난해 1월 조선호텔의 PR매니저로 일하겠다며 취업비자를 발급 받아 입국한 뒤 지난 6일 미국 ABC방송의 보도요원으로 일하겠다며 당국에 자격변경신청을 냈다가 불허당한 뒤 오는 16일까지 출국토록 요청 받았다.
모 신문사 문화센터의 영어강사로 일해온 「앤터니」씨는 2개월 동안의 취업기간을 끝낸 뒤 체류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신청했으나 거부당했으며 19일까지 출국토록 요청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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