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연애' 커플 서바이벌, '들키지 않아야 상금 1000만원' 첫 탈락은 '강백호-강지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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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비밀연애’가 첫 방송 돼 화제다.

지난 3일 첫방송된 JTBC ‘비밀연애’는 5쌍의 일반인 커플이 3박4일 동안 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을 제외한 실제 커플이 누군지 맞히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마지막까지 들키지 않고 비밀 연애에 성공한 커플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서바이벌형 예능이다.

일반인 출연진만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이라 제작단계 때부터 가장 우려됐던 ‘수위 조절’에 성공하며 순조롭게 스타트했다.

이날 방송에선 10명의 출연진이 첫 대면한 뒤 하루 동안 생활하는 모습을 담았다. 5쌍의 커플들은 각자 닉네임을 정해 그 이름을 불렀다. 이들은 초상화 그리기, 마트 가기, 저녁 준비, 사연이 담긴 종이를 꺼내 읽고 이야기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마치고 마지막 30분 동안 진짜 커플을 찾는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 출연자들은 닉네임 니콜과 온유를 꼽으며 그들이 커플임을 확신했다. 그러나 닉네임 고지용은 “강백호랑 강지영이 커플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생각한 둘이 커플인 증거를 말했다.

결국 강백호와 강지영 커플은 판정대 위에 올라 실제 커플임이 밝혀졌다. 심지어 둘은 결혼을 앞둔 사이였다. 두 사람은 “사실 첫 탈락을 예상했었다. 시원섭섭하다”고 방송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비밀연애’[사진 JTBC ‘비밀연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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