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지누-김준희, "우리 사랑하고 있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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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듀오 지누션의 멤버 지누(사진·본명 김진우)와 90년대 중반 혼성그룹 뮤를 통해 데뷔한 배우 김준희가 열애 중이다.

지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인 일이어서 소속사에서도 잘 몰랐지만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의 교제사실을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희는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YG패밀리 땡큐콘서트'의 이틀째 공연에 지누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누와 김준희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최근 인터넷 연예게시판 등에 지누와 김준희로 보이는 커플이 수영장에서 다정하게 있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오면서부터다. 이후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다는 네티즌의 글들이 이어지면서 지누와 김준희가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짙게 했다.

뮤로 데뷔한 김준희는 이후 지난 98년 영화 '짱', 2003년 영화 '오! 브라더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서울 압구정동에 옷가게를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

지누는 지난 97년 션과 함께 힙합듀오 지누션을 결성한 후 그동안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를 공고히 해왔다.

지누션의 또 다른 멤버 션이 지난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며 탤런트 정혜영과 결혼한 만큼 지누도 김준희와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 주위의 관심을 사고 있다.

<스타뉴스=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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