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지명·동명 등 생소하게 개칭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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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괴는 이른바「문화혁명」이라는 미명아래 북한의 지명 등을 새로이 개칭하기 위해「지명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있다.
지명개칭작업에 따라 함흥시 용성 구역의 구룡1동은 금빛동으로, 2동은 은빛동으로 고쳐졌으며 이외에도 샘물리·논벌리·비단리 등의 새로운 이름이 많이 등장했다.
그리고 평양시내에도「금성거리」「주체사상탑거리」「개선문거리」「창광거리」「인민대학습당거리」「문수거리」등으로 불려져 옛 이름이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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