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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오토바이로 행인낙상|지체부자유자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지난22일 상오 9시20분쯤 서울신수동 앞길에서 신체장애자인 김창현씨(21·행상·서울 마암동284의6)가 자신이 개조한 3발 80㏄오토바이를 타고가다 횡단보도에서 4m떨어진 지점에서 길을 건너던 박금재씨(46·여·서울 신수동91의64)를 치어 전치6주의 중상을 입혔다.
경찰은 김씨가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를 갖고있지 않으며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구속했다.
김씨는 원동기면허를 얻으려했으나 신체장애로 딸수없었다며 자신을 구속한 것은 심하다고 말했다.
어릴때 소아마비를 앓은 김씨는 세발 오토바이로 수세미·이탈리아타월등의 행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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