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삼둥이, 조선시대로 비유하면 세종” 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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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구라(44)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언급했다.

27일 밤 방송된 ‘썰전-예능 심판자’에서는 ‘2014 대세남’을 주제로 MC 김구라, 박지윤, 이윤석, 강용석, 허지웅이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요즘 가장 핫한게 송일국의 삼둥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허지웅은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먹여 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아이들 헤어스타일까지 다 다르다”고 분석했고 박지윤은 “대한이는 장남 특유의 듬직함, 둘째 민국이는 귀여움, 만세에게는 의외의 행동을 하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조선 건국 과정으로 본다면 태조가 추사랑, 태종이 이서언, 이서준, 세종이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다”라며 “36개월도 안 된 삼둥이가 아빠 육아 예능의 원조였던 ‘아빠, 어디가!’를 침몰시킨 장본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슈퍼맨이 돌아왔다’ 론칭 할 때 다들 ‘아빠! 어디가?’의 아류작이라고 비난을 했다. 그런데 어린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 사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또 “삼둥이를 잡을 연예인 2세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이동국 선수가 겹쌍둥이와 막내를 둔 다섯 아이의 아빠다”라고 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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