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소 세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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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무의·무탁노인들의 질병을 치료키 위한 전문요양소가 서울에 처음으로 세워진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상계1동산정 수락산중턱의 시립양로원을 진료시설을 갖춘 요양소로 만들어 이를 민간에게 위탁 운영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현재 시내5개 양로원에 수용돼 있는 노인들이 관할보건소에서 1주일에 2회씩 실시하는 정기왕진을 통해 노인병 진료기관인 시립동부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게하고 있으나 의료진과 시설이 모자라 중환자나 전염병환자가 아닌 경우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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