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 평창동 일대 토지, 개발 규제 풀리면 투자가치 높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한국산업개발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일대 토지(조감도)를 분양한다. 총 면적이 8402㎡이고 총 16필지 중 1차(6필지) 매각이 완료됐다. 이번 물량은 2차분으로 10필지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분양면적은 368~696㎡, 분양가는 3.3㎡당 230만원 정도다. 필지별로 개별등기가 된다.

제1종 전용주거지역의 토지로 평창동 주민센터 인근이다. 북한산 자락을 등지고 모든 필지가 정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한국산업개발 관계자는 “이 땅을 개발하면 조망권 등 지가상승 요소가 많아 투자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동 일대는 현재 건축규제에 묶여 있어 규제 해제를 기다리고 있다.

토지 주변에 고급 주택단지가 많다. 주변 시세는 3.3㎡당 1500만~3000만원(공시지가 600만~700만원)대다. 한국산업개발은 전원주택 건설전문회사로 충주·앙성 88가구, 봉황 49가구, 홍천 110가구를 지었다. 홍천은 2차분이 개발허가 중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좋고 분양가가 저렴해 서울에서 전원생활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는다. 분양 문의 02-379-8233.

황정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