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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 동치미, 어원은? '동침'…앗 이런 뜻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동치미 어원’. [중앙포토]

동치미 어원이 알려져 화제다.

동치미는 무를 소금물에 절인 다음에 국물을 흥건하게 적셔 심심하게 담근 김치다.

동치미 어원은 ‘동침(冬沈)’이라는 한자다.

본래 김치의 어원이 침채(沈菜)인데 동침은 겨울 동(冬)자에 김치를 나타내는 침(沈)자를 사용해 즉 ‘겨울에 먹는 김치’라는 뜻이 됐다. 여기에 접미사 ‘이’가 붙은 형태다.

동치미 어원은 순수 우리말로 보이지만 사실은 한자어가 변형된 셈이다.

한편 맛있는 동치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작고 물기가 많은 무를 골라야 한다. 이후 껍질을 그대로 둔 채 깨끗하게 씻어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담아 이틀간 절여두면 된다.

무는 수분은 풍부하되 열량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무의 디아스타아제라는 효소는 음식 소화를 촉진한다.

또 무의 비타민C는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풍부한 섬유소는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동치미 어원’.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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