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기·면도기 「1회용」사용 의무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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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보사부는 간염발생의 예방을 위해 이·미용업소에서 1회용면도기를 사용토록하고 각종 주사기와 침구류의 멸균소독을 의무화하는 방안등을 강구키로 했다.
보사부는 31일하오 김병수차관주재로 이·미용사회중앙회사무총장등 각종 유관단체대표 15명과 관계자들을 불러 간염예방대책간담회를 열고 간염예방대책의 범위, 의료기자재의 소독방법등을 협의했다.
간담회에서는▲병·의원주사기의 고압멸균소독 또는1회용주사기사용의 의무화방안▲한방병·의원과침구시술소에서 사용하는 침구류의 고압멸균소독이나 자외선소독실시방안▲이·미용업소에서의 1회용 면도기 사용권장 또는 반복사용시 자외선살균처리 소독용액으로 세척한뒤 끓이는 방안등을 협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목욕업소에서 심한 때밀이를 삼가는 방안과 혈액원에서의 오염혈액채취금지방안등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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