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련 외상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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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페낭(말레이지아)=김옥조특파원】전두환대통령을 수행중인 이범석 외무장관은 l6일 하오 「가잘리·샤피에」말레이지아 외상과 회담을 갖고 전두환대통령의 태평양정상회담제의에 관해 논의했다.
이장관은 이 회담이 태평양지역의 경제적 긴장과 다른 문제들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여기는 한국의 견해를 밝혔다.
「가잘리」외상은 이날 이장관과 약l시간동안 회담을 가진 후 이장관이 태평양정상회담제의의 윤곽을 설명했다고 말하고 이 제의에 대한 보고서를 말레이지아정부에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태평양정상회담이 역내의 경제적 긴장과 다른 문제들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믿고있다고 「가잘리」외상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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