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로 전 멤버 리사, '그래티튜드' 앨범 한국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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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일본의 힙합 그룹 엠플로(m-flo)의 전 멤버 리사가 2집 앨범 '그래티튜드'(GRATITUDE)를 발표했다. 28일 출시된 리사의 앨범은 지난 2004년 6월 30일 일본 현지에서 발매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정규 앨범으로 한국 출시는 이번이 처음. 리사는 지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엠플로의 보컬로 활동하며 2장의 앨범과 13장의 싱글을 발표한 뮤지션으로 작사 실력까지 뛰어나 프로듀서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의 리사 활동을 집대성하고 있는 앨범 '그래티튜드'는 감미로운 팝에서 락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되어 있고, 전 곡의 작사와 프로듀서까지 맡아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의미의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코다쿠미와 Heartdales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스위치'(SWITCH), 감미로운 멜로디로 깊은 사랑을 노래하는 '소 뷰티풀'(So Beautiful)', 사랑에 대한 애절한 여성심리를 표현한 '리멤버 미'(Remember me) 등 10곡이 담긴 앨범과 나가부시 츠요시의 곡을 리사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톰보', 마돈나의 '럭키 스타'(LUCKY STAR) 등을 리메이크한 앨범 두 장으로 구성됐다. 강승훈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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