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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테이트 살해한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예정…상대여성은 54살 연하 女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샤론 테이트’. [사진 맨슨디렉트닷컴]

임신 8개월이던 여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죽인 희대의 연쇄 살인범 찰스 맨슨(80)이 옥중에서 54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다고 미국 주요 외신들이 17일 보도했다.

샤론 테이트의 살인범 찰슨 맨슨의 예비 신부, 일레인 버튼(26)은 AP통신에 “다음달쯤 찰슨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버튼은 지난 9년간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은 무죄라고 주장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그를 추종해왔다. 버튼은 19세에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의 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레인이 찰스 맨슨과 결혼을 결심한 것도 가족만이 알 수 있는 찰스 맨슨의 범죄 관련 정보를 모으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맨슨에 피살된 샤론 테이트의 동생 데브라 테이트는 “미친 짓”이라고 비난했다. 데브라는 맨슨이 살해한 희생자 가족 모임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과거 찰스 맨슨 일당은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으로 집을 비운 사이 임신 8개월째 였던 여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현재 찰스 맨슨은 1971년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이듬해 사형제도가 폐지되면서 2027년까지 종신형으로 수감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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