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정은채 "송창의 '컷' 사인 나면…" 폭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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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28)가 상대 배우 송창의(35)의 촬영 전후 모습에 대해 폭로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OCN 새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송창의는 정은채에 대해 “정은채는 많은 대화를 하기 전 현장에서 만났다”며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강하다는 생각을 했다. 보고 있으면 대본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현장에 오면 ‘성아(정은채 역할)에 몰입해있구나’ 생각했다. 각자 캐릭터에 몰입한 상태에서 만나 점점 퍼즐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은채는 송창의에 대해 “현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극중 캐릭터 뿐만 아니라 자상하고 잘 챙겨주신다”고 말했다.

정은채는 “송창의는 ‘컷’ 사인이 나면 수다스럽게 변한다. 현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신다. 경직될 수 있는 현장에서 잘 촬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OCN 새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웹툰 ‘닥터 프로스트(Dr.Frost)’를 원작으로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심리 수사극이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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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송창의’‘닥터 프로스트’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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