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베니스영화제 소련서도 작품 출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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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비엔날레로 불리는 베니스영화제가 오는 29일부터 막을 올린다.
개막제에서는 지난 50여년간 이 영화제에서 공개됐던 주요각품들이 상영된다.
1930년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었던 작품들도 리바이벌 부문에서 재상영, 베니스영화제가 한층 더 향수적임을 나타낸다.
영화제의 최고상은 「황금사자상」이나 영화발전에 공로가 많은 영화인들에게는 이와 별도의 공로상으로「사자상」이 주어지게 되는데 올해는 일븐의「구로자와」씨등 8명이 수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을해 비엔날레에는 그동안 다른 영화제에는 작품을 보내지 않던 소련이 『고민』 과 『사생활』 이라는 두작품을 이례적으르 출품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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