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특별행정구」로 설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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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18일=연합】중공은 새로이 마련한 헌법 초안에서 장래 대만이 평화적 재통일방법으로 중국본토의 일부로 귀속될 경우 대만을『특별행정구』로 선정할 방침임을 명백히 했다고 18일 명보 등 홍콩의 주요일간지들이 보도했다.
명보는 금년내로 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제5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새 헌법으로 확정될 이 초안의 제30조가「국가는 필요할 경우 특별행정구를 설치해야하며 이 특별 행정구에서 실시할 제도는 국제적 상황에 따라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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