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외상 회담 8월중에 서울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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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범석 외무장관과 「클로드·셰송」 프랑스 외상은 8윌중 서울에서 한·불 외상 회담을 갖고 경협 문제 등 양국간의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12일 이와 관련, 『관계당국자가 프랑스를 방문, 「셰송」 외상의 방한 일정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외교 관측통들은 이번 외상 회담에서 ▲서울∼대전간 고속전철 프로젝트▲원자력발전소 건설 참여 등 양국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회담에서는 또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국제정세에 관하여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프랑스의 대북한 승인 문제, 한국의 평화통일 노력에 관한 프랑스의 지원 방안 등도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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