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너 21세 생일축하우표 68종 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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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불과 2년 전만 해도 유치원 보모로 아파트 하나를 친구 3명과 나눠 쓰다가 영국의 황태자 「찰즈」와 결혼한 후 10일 전에는 장래 왕위를 이어 받을 황손까지 출산, 일약 현대판신데렐라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다이애너」황태자비가 1일 자신의 21번째 생일을 맞아 또다시 세인의 축복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황태자부부의 런던거주지인 켄싱턴 궁 대변인은 황태자비가 몸을 푼지 얼마 안돼 충분한 생일축하 계획을 세울 수 없었다면서「가까운 친구」들만이 이날 생일파티에 초대되었다고 전언.
한편 영 연방 안의 17개 나라에서는 「다이애너」황태자비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우표 68종을 발행했으며 우표발행이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진 포클랜드에서도 「다이애너」 의 모습을 담은 우표를 발행했다고.【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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