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중 '10000분의 1' 고귀함을 그대에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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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FFANY T 컬렉션은 브랜드 이니셜인 영문자 T의 강하고 그래픽적 형상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됐다. [사진 티파니]

계절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문턱에 있다. 날씨는 하루하루 더 쌀쌀해져 가고 있다. 그렇지만 마음만은 따스하다. 마음속 어딘가에선 벌써 펄펄 휘날리는 흰눈을 맞고 싶다는 속삭임이 울린다. 연말 홀리데이 감성이 조금씩 자라나고 있다. 나만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해 줄 무엇인가가 필요해질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이 겨울의 문턱에서 177년 역사의 주얼리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베스트 럭셔리 아이템을 제안했다.

◆2014년 스타일 아이콘 ‘TIFFANY T’=티파니의 본고장인 뉴욕의 넘치는 에너지와 대담함을 담고 있는 TIFFANY T는 올해 새로 선보인 컬렉션으로 모던하고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드 이니셜인 영문자 T의 강하고 그래픽적인 형상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TIFFANY T 와이어 브레이슬릿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곡선과 각도를 살린 간결한 아웃라인으로 시크함과 숭고함을 넘나드는 건축학적 힘을 부여했다. 로즈·옐로·화이트 등 18K 골드뿐 아니라 양 끝의 T 문양을 따라 세팅된 라운드 컷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운 광채가 심플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에 우아함을 더해준다. TIFFANY T는 전체 컬렉션을 통해 다채로운 믹스앤매치가 가능하고 다양한 소재와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여러 겹으로 레이어링할수록 풍부한 실루엣을 만들어준다.

티파니 키 펜던트

◆미래의 문을 여는 열쇠 ‘티파니 키 펜던트’= 티파니 키 컬렉션은 티파니의 아이코닉한 제품이자 베스트셀러다. 그중에서도 옐로우 다이아몬드 키 펜던트(Yellow Diamond Key Pendant)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티파니 아카이브에 보관된 1880년대 빈티지 열쇠에서 영감을 받아 지난 5년간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로 선보였다.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미래를 향한 문을 여는 열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1만 개 중에서 1개가 발견될까 말까할 정도로 희소성이 높은 옐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키 펜던트는 촘촘하게 세팅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어우러져 화려함이 돋보인다. 티파니 키는 펜던트와 체인이 분리돼 취향이나 스타일에 맞춰 서로 다른 길이의 체인과 연결해 레이어드할 수 있다. 다른 유색석이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도 잘 어울린다.

◆최고 순간을 기념하는 ‘셀러브레이션 링’=특별한 순간을 영원히 상기시켜 줄 티파니 셀러브레이션 링은 레이어링할수록 아름다움의 묘미를 더하는 특별한 반지다.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인생의 행복한 순간을 위해 오래 기억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간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선물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다. 다이아몬드가 정교히 세팅된 우아한 디자인이어서 스타일링 아이템으로도 사랑받는다. 플래티늄부터 18K 옐로·로즈골드까지 폭넓은 소재에 다이아몬드와 핑크·블루 사파이어 등 다양한 스톤이 세팅돼 함께 믹스매치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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