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C 강경서 후퇴 |대한 섬유쿼터 협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홍콩20일=연합】구공시 (EEC)는 한국·홍콩·대만 등 섬유제품수출 국과의 쿼터협상에 대한 강경 자세를 완화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EEC는 품목별 쿼터제한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다자간 섬유협정 (MFA)을 전면 철회할 것이라고 위협해왔으나 홍콩을 방문중인「에티엔·다비뇽」EEC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홍콩과 EEC사이에 광범위한 견해차가 있으나 MFA를 폐기하는 것은 어느 측에도 이익이 되 지 않는다고 말해 EEC의 강경 자세 완화를 시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