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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폰…팬택, 윈도탑재 기종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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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팬택이 국내 최초로 MS사의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OS)와 인텔의 모바일 CPU를 탑재한 스마트폰 '큐리텔 PH-S8000T'(사진)를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개인용 컴퓨터와 같은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멀티미디어폰이다. 즉 이 제품을 통해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MS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휴대전화기에서 MS사의 워드와 엑셀.파워포인트 등의 파일을 열어보고 편집할 수 있다. 또 13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MP3 플레이어 기능과 모바일 뱅킹 기능이 내장됐다. 소비자 가격은 50만원대로 책정됐다. 팬택 이성규 사장은 "이번 스마트폰 출시를 계기로 MS.인텔 등 세계 유수의 정보기술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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