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9월까지 현황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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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8일부터 석 달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건교부는 ▶토지이용현황 등의 물리적 현황▶주민생활 실태▶불법건축물 현황 등을 조사한 뒤 이를 바탕으로 관리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관리개선방안에는 지역 주민의 재산권 제약에 대한 경제적 지원방안, 불법건축물을 비롯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근본적 예방 및 처리방안이 포함된다. 이재홍 건교부 도시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일부에서 기대하는 그린벨트 추가 해제나 불법건축물의 양성화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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