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초대형 돼지 풍선이 등장했다.
지난 6일 서울문화재단 측은 “이날 오후 2시경 서울광장에서 시민 21명이 자전거로 공기를 주입해 높이 8m짜리 초대형 돼지 풍선 ‘미스터 기부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측에 따르면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미스터 기부로’는 팝 아티스트 아트놈이 제작한 공공미술작품이다. 알록달록 돼지탈을 쓴 아저씨의 모습을 담고 있어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미스터 기부로’ 옆에는 가로 3m, 세로 3m 크기의 빨간 컨테이너 박스가 설치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 후원을 위한 기부를 할 수 있다.
특히 ‘미스터 기부로’는 서울광장 설치가 끝나는 12일 이후 한 달 동안 서울 시내 곳곳에 깜짝 설치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사진 서울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