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 과목별 마무리 포인트 ‘필수 점검!’…실수 줄이려면 어떻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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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점에는 전략적으로 수능 과목별 마무리 포인트를 세우는 것이 관건이다.

이제부터는 수능 일정에 맞춰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본인의 컨디션을 조절해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단 과목별로 그동안 풀었던 문제와 오답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교육출판기업 미래엔의 정장아 교육콘텐츠개발본부장은 “올 수능은 ‘쉬운 기조’가 두드러지면서 1~2 문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것 같다”며 “6월, 9월에 치러진 모의평가를 바탕으로 만든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훑어보고 실전 수능에 맞춘 학습법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국어는 실전 감각을 끝까지 높일 수 있도록 기출문제와 EBS 연계교재를 꾸준히 풀어봐야 한다. 그동안 틀린 문제 유형과 어려운 지문들 위주로 체크하고 복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영어는 새로운 것을 익히기보다는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 교재 및 기출 문제에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 위주로 풀며 출제 경향을 숙지해야 한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꼼꼼히 복습해 둬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 역시 그동안 학습했던 지문들 위주로 본인이 어렵다고 느꼈던 유형들만 골라 다시 풀어보면 좋다.

수학 역시 많은 내용을 보는 것보다 수학 교과서나 참고서 한 권을 택해 단원별 필수 개념, 공식, 예제를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각 단원의 예제 문제를 가볍게 훑어 보며 개념을 정리하고 수학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최종적으로 점검해 보아야 한다.

이 시점에서 사회탐구 영역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또 한번의 개념정리. 단원별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는 것은 물론 도표, 지도, 그래프에 대한 분석도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그동안 풀었던 기출문제들 중심으로 복습하되 틀렸던 문제의 원인을 재확인해야 한다.

과학 탐구는 문제의 양 보다는 기본 개념이 선행돼야 하는 과목이다. 다시 한번 필수 개념과 원리를 살펴보며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또 과학은 높은 등급을 받을수록 대학 진학에 있어서 변별력이 생기므로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본인의 취약점을 오답노트 등을 통해 확인하고 진중하게 복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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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과목별 마무리 포인트’[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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