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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하이브리드 최대 350만원 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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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찬 바람이 불면 자동차 가격이 내린다. 해가 바뀌면 연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자동차업체가 최고 350만원을 깎아주거나 골프장 이용권을 주는 판촉 행사에 들어갔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할인 폭을 늘렸다. Y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최대 3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정부가 내년에 줄 중형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보조금 100만원을 회사 측에서 미리 주고, 일시불로 차를 살 경우에 250만원을 더 깎아준다. 이에 따라 기본형 모델을 2545만원에, 고급형 모델은 2850만원에 살 수 있다. 신형인 LF쏘나타가 나와 YF가 옛 모델이 됐다는 점이 작용했지만, YF 디자인을 더 선호하거나 중고로 팔 생각 없이 오랫동안 차를 탈 요량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K7 700h에 대한 할인은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기아차 K9을 사면 골프장 이용권(전남 해안 파인비치)과 금호 스노 타이어(4본), 호텔패키지 등의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K3, K5, K7을 살 생각이라면 이달 20일까지 사는 게 유리하다. 기름값 30만원을 주기 때문이다. 21일부터는 20만원으로 줄어든다.

 한국GM은 올 들어 가장 좋은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스파크는 70만원, 크루즈는 90만원, 캡티바는 120만원, 말리부 가솔린은 90만원을 각각 할인한다. 올란도(90만원), 트랙스(70만원) 등도 기본 할인이 적용된다. 단 무이자 할부 등 다른 혜택을 중복해서 적용받을 순 없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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