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1언더파… PGA서 또 위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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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한국 이름 위성미.사진)가 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골프장에서 벌어진 PGA 투어 존디어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5, 보기 4개로 1언더파를 기록했다. 154명 중 공동 73위. 예상 커트라인은 2언더파로 미셸 위가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치면 컷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945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60년 동안 남자 성인 대회인 PGA 투어에서 컷을 통과한 여성 선수는 없었다. 미셸 위는 "컷 통과가 문제가 아니다. 남은 3일 동안 미친 듯이 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며 당돌한 자신감을 보였다. 헌터 메이헌(미국)이 8언더파로 단독 선두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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