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김지유, 드라마 첫 주연 발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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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연기자 김지유가 드라마 첫 주연을 맡고 행복한 미소와 함께 열연을 펼쳐 보이고 있다. 오는 9일 밤 11시 KBS 1TV에서 방송할 예정인 ‘드라마시티-민들레는 피고지고’ 주인공 ‘민들레’ 역을 맡은 김지유가 신인답지않게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 MBC 시대극 ‘영웅시대’에서 차인표를 내조하는 현모양처역과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는 쿨한 신세대 커리어우먼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김지유는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를 잘 소화해 왔다. 김지유는 이번 드라마시티에서 성공을 위해 자신과 아버지를 버린 어머니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어머니를 보고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차츰 모녀간의 사랑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 역을 맡지 않았던 김지유는 레게머리 모델학과 대학생으로 색다른 변신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민들레는 피고지고’는 지난 1992년 KBS 일일극 ‘해뜰날’로 이병헌과 임창정을 데뷔시킨 엄기백 PD와 다양한 장르의 방송극을 써왔던 왕보경 작가가 만나 가족애의 진한 감동과 예술성을 담은 한편의 영상시를 보여줄 전망이다. [KBS 1TV '드라마시티'로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신예 탤런트 김지유. 사진제공 = 조은인상] 남안우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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