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페셜포스', 최강 여성 게이머 가린다

중앙일보

입력

[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밀리터리 FPS '스페셜포스'의 최강의 여성 게이머가 7일 오후 6시 온게임넷을 통해 가려진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에서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에서 개발한 ‘스페셜포스(www.pmang.com)’를 즐기는 여성 게이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오리온 예감 ‘스페셜포스’ 대회의 특별전 형식으로 지난 달 30일 삼성동 온미디어 메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성 클랜 초청 ‘스페셜포스 여성 최강 특별전’에 게임 실력과 미모를 자랑하는 20대 초반의 게이머들이 대거 참가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여성 게이머의 섬세함과 파워를 자랑했다.

특별전 참가팀은 서버 3-3을 주 서버로 많은 클랜들과 교류를 갖고 있는 ‘비밀결사대’, 스타샥 PC방의 지원을 받아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스페셜포스를 연마한다는 ‘스타샥★family G’, 현재 클랜랭킹 1위의 지피지기 클랜의 여성 팀 ‘지피지기 레이디’ 그리고 이번 특별전을 위해 스페셜포스 유명 5개 클랜을 대표하는 여성 게이머로 구성된 ‘타투’ 등 여성 클랜은 총 4개 팀 20명이 참여했다.

경기 내내 선수들 사이에는 시종일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격려가 넘쳤으며 자신이 속한 클랜의 여성팀이나 클랜원의 선전을 기원하는 관람객들의 응원이 더해져 촬영 현장은 결승전 못지 않은 박진감이 넘쳐났다.

이번 경기를 관전한 '스페셜포스' 게이머 김훈진씨는 "'스페셜포스'에는 여성 게이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그동안의 편견을 완전히 깨버렸다"며 "서로를 격려하며 약한 듯 강하게 대전하는 모습에서 남자들의 리그와는 또 다른 독특한 재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스페셜포스'의 여성 참가팀 '비밀결사대'. 사진제공=네오위즈]

박은정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