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멸공의 횃불’논란에 "축하 동료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진중권’‘백지영’ [사진 진중권 SNS]

진중권(53)이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트위터에 MC몽(35, 본명 신동현) ‘멸공의 횃불’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3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에 "MC몽을 비판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해도 그의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까지 씹어 돌리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다. 멋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진중권 교수는 화제가 된 ‘멸공의 횃불’ 을 두고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 병역 문제는 병역 문제, 음악적 작업은 음악적 작업. 굳이 연결시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 않아도 욕은 충분히 들어먹은 것 같은데, 그걸로도 성이 안 차는 사람들이 많은 듯. 그래서 이 상황이 적이 불편하다. 연예인이 무슨 국가의 녹봉을 받는 공직자도 아니고… 몽이나 하하를 보기 싫은 사람은 안 보면 그만이고 보고 싶은 사람은 보면 그만. 그럼 you 해피, me 해피, 에블바디 해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3일 자정 MC몽은 5년 만에 정규 6집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공개하며 각종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하지만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군가 ‘멸공의 횃불’ 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리며 반감을 드러내 논란이 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진중권 SN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