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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본토등 전쟁지역 선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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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붸노스아이레스29일외신=연합】 미국의 평화중재안이 사실상 거부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30일 상오 7시(한국시간) 본토와 포클랜드주변에 『건쟁지역』을 선포하는 한펀,영국기동함대는 일체의 무선교신을 중단한 채 「선제공격태세」에 들어감으로써 양국은 무력대결로 한발 더 접근했다.
아르헨티나군사정부는 관영 텔람통신이 미국의 평화중재안에 대해 아르헨티나측이 불만스럽게 생각한다고 보도함과 때를 같이하여 특별 코뮈니케를 발표하고 아르헨티나 본토 및 포클랜드군도, 사우드조지아, 샌드위치군도주변 2백해리에 건쟁지역을 선포하고 이 지역안의 모든 영국함정 및 항공기에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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