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음악캠프', '라이브8' 독점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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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MBC 라디오(91.9MHz)가 지난 2일 4개 대륙 10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 대규모 자선 콘서트 '라이브 8' 실황 중계를 독점 방송한다. MBC라디오 배철수가 진행하는 장수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9일 6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라이브 8, 하이라이트'를 방송하는 데 이어 10일과 11일 새벽 2시에서 부터 5시까지'예솔이'이자람과 음악평론가 임진모, 박소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뮤직 스트리트'에서 '라이브8, 베스트 오브 베스트'콘서트 실황을 방송한다. '라이브 8' 공연은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일랜드 가수 밥 겔도프가 G8 (선진 7개국+러시아)정상회담에 앞서 '아프리카 빈곤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 1985년'라이브 에이드' 이후 20년 만에 세계적인 가수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했다. 22시간에 걸친 '라이브8'콘서트에는 스팅, 스티비 윈더, 마돈나, 폴 매카트니, 엘튼 존,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온 등 세계적인 팝 가수들을 포함해 160개 이상의 밴드와 1000 여명 이상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한편, 밥 겔도프는 32세의 나이에 에티오피아 난민돕기 자선음반 제작과 여러 콘서트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며, 2006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안지선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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