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회 전기안전공사 사장 "산하 기관 2곳도 전북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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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의 전북 이전이 확정된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송인회 사장은 6일 전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안전공사 산하에 있는 전기안전연구원과 전기안전기술교육원도 전북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본사를 다른 공공기관들이 들어갈 혁신도시에 입주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월등하게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시.군이 나온다면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그곳에 다른 기관들과 별개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전체 직원이 2876명이지만 서울 강동구에 있는 본사의 직원은 288명이다. 또 경기도 가평에 있는 전기안전연구원은 41명, 충남 아산의 전기안전기술교육원은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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