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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체전 기간 중 선수단 6500여 명에 인권교육

중앙일보

입력

대한체육회가 전국체전 기간을 활용해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스포츠인의 인권 보호와 은퇴 선수 지원 등 복지 관련 사업에 대한 대규모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체육회는 제주도 일대 74개 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약 65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신정희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을 비롯한 선수위원들도 참여했으며, 이들은 체조와 검도 경기장을 방문해 인권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체육회는 대회 기간 내내 제주종합경기장 내 이벤트 광장에 스포츠인권익센터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했으며, 인권 및 진로 상담사를 상주토록 해 체육인의 폭력 및 성폭력 근절 캠페인과 은퇴선수 진로 지원 홍보를 지원했다. 아울러 인권·진로 상담 및 교육 신청을 받고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등 스포츠 인권에 대한 주의 환기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매일 3개조가 각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배포하며 설문조사 및 권익센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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