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인책등 싸고 외미소위 계속난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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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 경과위 외미도입진상규명9인소위는 20일 하오 제18차회의를 열고 보고서작성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나 여야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계속 난항할것같다.
소위는 19일 회의에서▲뇌물수수여부▲고가매입▲과다도입▲정부의 대국민사과 및 관계자인책문제에 관해 절충을 계속했으나 의견접근을 보지못했다.
특히 소위에서 민정당측이 지난주 합의했던 5개항의 대정부건의내용중▲양곡수급계획▲하곡·추곡의 수매가▲수매량결정등에 있어 국회의 사전동의를 얻기로한 부분에대해 완전합의를 본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제기, 이세기(민환) 조한수(세정)의원이 한때 퇴장하는등 회의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이날하오 열린 여야총무회담에서는 소위보고서작성을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종결시킨다는데 합의함으로써 금주안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결말이 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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