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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먹는 햄스터 '두 손으로 꼭 쥐고 냠냠'…"정말 귀여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햄스터는 잡식성으로 주로 곡물을 먹거나 개구리, 곤충을 먹는다. 햄스터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들은 보통 래트 마우스용 고형사료를 먹이로 준다.

애완용 햄스터가 평소 안 먹던 피자를 폭풍흡입하는 '먹방'이 화제다. 올해 5월 7일(현지시간) 유튜브 사용자 애이프럴스애니멀스(AprilsAnimals)는 자신이 키우는 햄스터가 작은 조각 피자를 먹는 영상을 등록했다.

영상은 ‘작은 피자를 먹는 작은 햄스터(Tiny hamster eating a tiny pizza)’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다. 햄스터 주인은 바닥에 냅킨을 깔고 그 위에 컵과 접시, 포크 세트를 배열한다. 예쁜 무늬의 식기들은 마치 소풍을 온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햄스터 주인은 뒤이어 손가락 한 마디 크기의 작은 피자를 접시 위에 올려놓는다.

잘 차려진 식사 앞에 온 햄스터는 처음에는 피자를 발견하지 못한다. 털을 고르고 바닥을 살피면서 시간을 보낸다. 잠시 후 피자를 찾아낸 햄스터는 양손으로 피자를 들고 먹기 시작한다. 오물거리는 입모양과 피자를 꼭 쥔 두 발이 보는 이로 하여금 ‘엄마미소’를 짓게 한다.

분주히 피자를 먹는 햄스터 뒤로 바나나 하나가 놓인다. 햄스터 크기를 짐작해 볼 수 있도록 주인이 바나나를 준비한 것. 이런 사실을 모르는 햄스터는 피자를 내려놓고 바나나 먹기를 시도한다. 이때 볼 수 있는 포동포동 귀여운 햄스터 엉덩이는 ‘햄스터 덕후’들을 위한 보너스 장면이다.

이 햄스터의 나이는 한 살. 종류는 러시안 드워프(Russian Dwarf)다. 영상에서 주인은 자신의 햄스터를 “최고의 햄스터”라며 자랑스러워했다.

30일 현재 이 영상은 291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은비 인턴기자 ceb9375@joongang.co.kr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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