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월드컵축구거부 할지도|아르헨티나에 대한 보복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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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영국축구협회 관계자들은 포클랜드제도의 영유권을 둘러싼 영국과 아르헨티나간의 분쟁이 영국의 월드컵축구선수권대회(6월·스페인) 보이코트를 야기할지 모른다고 우려하고있다.
영국의 선지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르헨티나가 대서양의 영령 포클랜드제도를 무력침공한데 대한 보복조치의 하나로 영국정부는 아르헨티나가 출전하는 월드컵축구 대회에 영국 팀의 출전거부를 영국축구협회에 요청할지 모른다는 것.
영국에선 잉글랜드·북아일랜드·스코틀랜드 등 3개 협회의 대표팀이 월드컵출전권을 획득해 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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