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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척결로 화합" 강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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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대통령은 10일 부산시청에서 각계대표 90여명과 오찬을 나누는 자리에서 『국민이 서로믿고 화합해 잘살기 위해서는 3대부정심리를 어떻게해서든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
전대통령은 『과거에는 권력이 있으면 오히려 더 법을 지키지 않았지만 법을 지키려는 사람에게 더 큰권리를 주어야한다』며 『이 나라는 우리 자신의 나라인만큼 법을 어기고 파괴하는 자는 우리 모두가 제재해야 한다』고 했다.
전대통령은 부산 시정보고자리에서 강대국의 지배를 받아왔던 과거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우리가 할일을 제대로 못하면 어느 귀신에의해 또 당할지 모른다』며 부정부패척결을 통한 국민화합을 강조. <부산=김옥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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