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 주니어스, 피스컵 대비 특훈 실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마이데일리 = 김덕중 기자] 올해로 클럽 창단 100주년을 맞는 아르헨티나의 명문구단 보카 주니어스가 다음 시즌과 피스컵을 대비한 특훈에 들어갔다. 보카 주니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알피오 바실레 신임감독과 선수들간의 첫 상견례를 갖고, 곧바로 훈련장으로 이동한 뒤 담금질에 돌입했다. 현재 네덜란드 세계청소년 대회에 참가 중인 가고, 네리, 바로소 등은 나이지리아와의 결승전 이후 합류할 예정이다. 바실레 감독은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땅에 떨어진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의욕적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유소년 팀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피스컵은 바실레 감독이 마라도나의 후예들을 이끌고 참가하는 첫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0...토튼햄, 웨인 루틀리지 영입 토튼햄 핫스퍼가 웨인 루틀리지를 영입, 전력을 보강했다. 현재 20세인 웨인 루틀리지는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로 이번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맹활약했고, 토튼햄은 지난 1월부터 그를 영입하기 위해 힘을 기울여왔다. 토튼햄의 마틴 욜 감독은 "웨인 루틀리지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그가 지난 5월 이적한 웨일즈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사이먼 데이비스의 공백을 훌륭히 메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해 웨인 루틸리지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토튼햄은 웨인 루틀리지를 비롯해 애런 래논(전 리즈 유나이티드) 폴 스탈테리 (전 베르더 브레멘) 티무 타이니오 (전 AJ오제르) 톰 허들스톤 (전 더비 카운티) 등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 피스컵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화려한 부활을 노리고 있다. 김덕중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