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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증상 '음식·약물로도 발생 가능'…증상과 대처 방법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말벌에 쏘일 경우 일어나는 ‘아나필락시스 증상’에 화제다. 말벌 등 곤충에 쏘일 경우 면역 반응이 일어나 발생하는 증상이다. 최근 도심에서 말벌집이 종종 발견되는 등 말벌의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아나필락시스 증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음식을 섭취하거나 약물을 복용했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드물게는 운동만으로도 발생하기도 한다. 음식 중에는 밀가루, 메밀, 땅콩 그리고 새우나 가재와 같은 갑각류 등이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자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일단 발현되면 가볍게는 두드러기나 가려움을 느끼면서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심하면 호흡곤란, 쇼크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특히 혈관 부종이 기도를 막을 경우 자칫 질식사할 우려도 있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응급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환자가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다면 우선 고개를 젖혀 기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후 119등 응급 이송을 서둘러 약물 치료 등을 시행해야 한다.

영유아의 경우 이같은 면역 반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평소 전문의 상담을 통해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알아 두어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아나필락시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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