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미도입 진상보고서 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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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 경과위 외미도입진상규명 9인소위는 8일 하오 10차회의를 열고 보고서 작성에 들어갔다.
소위에 앞서 민한당은 이날상오 당무회의를 열어 9인소위보고서에 포함시켜야 할 대정부 권고안을 결정, 정부가 외미스캔들을 야기한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할것을 요구하고 50만t의 도입분중 13만t은 일정기간 선적을 연기하고 37만t은 구매를 중지하도록 촉구키로 했다.
민한당은 또 외미도입과 관련, 당시 이 업무를 다룬 신병현부총리·정종택농수산장관· 김주호조달청장과 고건현농수산장관및 기타 관계자들의 인책을 요구키로 하되 현직자는 사임하고 전직자는 모든 공직에서 사퇴토록 요구키로했다. 이밖에 민한당은 금년의 하·추곡수매가및 수매량의 적정한 책정을 위해 정부가 양곡수급계획을 국회의 동의를 받아 결정하도록 양곡관리법의개정을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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