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사흘만에 가스 중독 사망|세준 집주인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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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7일 상오10시35분쯤 서울 용답동11의33 이학노씨(68)집에 세든 신혼부부 민만기(23·미싱기술공) 박명자(23)씨가 세든지 3일만에 연탄가스에 중독, 부인 박씨는 숨지고 민씨는 중태다.
민씨 부부는 지난해 8월 결혼, 부인 박씨는 임신5개월로 보증금 2백50만원에 이씨 집 방1개를 전세 내 변을 당하기 3일전인 14일 이사했었다.
경찰은 집주인 이씨를 과실 치사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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