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조선아케이드사와 임대차계약해약을 통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국제관광공사는 10일 서울 소공동 반도 조선아케이드의 운영을 맡고있는 주식회사 반도 조선아케이드(대표 강근호)가 관광공사와의 임대차 계약을 위반한 사례를 들어 이 회사와의 임대차 계약을 해약키로 결정, 회사측에 이를 통보했다.
이 아케이드는 원래 관광공사가 65년 반도호텔과 조선호텔 사이에 설립했으나 72∼77년 사이 도시계획에 따라 철거되자 80년7월27일 관광공사가 철거상인들이 구성한 주식회사 반도 조선아케이드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이 회사가 관광회사소유 대지에 지상1층·지하4층 연건평 5천3백 평의 상가를 지어 지난해6월30일 개관, 철거상인들을 입주시켰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