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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뽑은 한국대표작가는 조정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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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태백산맥' '한강' 등 대하소설을 발표한 소설가 조정래씨가 네티즌 독자가 뽑은 한국대표작가로 뽑혔다. 인터넷서점 'YES 24'와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가 1일부터 21일까지 '네티즌 추천 한국대표작가-노벨문학상 후보를 추천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 행사 결과다.

누리꾼 6만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조씨는 2만7800표를 얻어 1위에 올랐고 박완서(1만6973표), 황석영(1만4972표)씨가 그 뒤를 이었다. 차세대 작가로는 공지영(2만340표), 신경숙(1만7761표), 은희경(1만1678표)씨 등이 선정됐다. 한편'한국인에게 큰 감동을 준 작품'으로는 조정래씨의 '태백산맥'(2만1539표), 박경리씨의 '토지'(1만9226표), 조세희씨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만5211표)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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