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장성화물터미널 1단계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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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아시나아 그룹은 22일 전남 장성에서 장성복합물류터미널 1단계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효석 국회의원,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 김용덕 건교부 차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김흥식 장성군수, 김종호 한국복합물류사장.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대 물류거점 시설의 하나인 장성복합화물터미널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됐다.

배송센터 2동과 화물취급장 3동이 완공됐고 센터 한복판까지 도로와 철도가 건설됐다. 장성복합화물터미널은 10월 2단계 공사에 들어가 2010년까지 5층짜리 배송센터 5동, 단층 배송센터 3동, 2만평 규모의 컨테이너 장치장 등을 더 건립한다. 총투자비는 3300억원이다. 장성복합화물터미널 운영법인인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의 한국복합물류는 22일 전남 장성군 용흥리 현장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단계 준공식을 했다.

장성복합화물터미널은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호남선 철도와 연결이 가능해 호남권 내수 및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복합물류는 내년에 중부복합화물터미널 건설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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